Blue is the tried and true tune of the melancholic masses. This much everyone knows to be true. But must it be the only truth? After all, is there any greater sign of optimism than a cloudless summer sky, resplendent in its vastness and brimming with hope? For Korean artist Lee Hyosun, blue is the shadow that lines her soul, and by making eye contact with her blue hazy-eyed figures, we too can step inside her universe and bathe in its serene afterglow. Indeed, for the characters in Lee Hyosun’s work, eye contact and body language seem to be the only way to communicate- for they don’t have mouths. And this is intentional! Language can be tricky, but eyes never lie, and actions always speak louder than words. In viewing her work, Lee Hyosun pushes viewers toward self-reflection, and urges us to remember that we cry for two reasons: When we are happy, and when we are sad, and at that time we use the same blue color.
“인간의 감정을 보여주는 하나의 은유” 인 그림이라는 매체에서 이효선 작가는 자신의 내면적 감정을 주로 묘사합니다. 작품 속 입이 없고 몽롱한 눈빛의 푸른 인물은 중요한 표현의 매개체입니다. 푸른 블루(Blue) 색상으로 떠올리는 여러 가지 의미 중에서 이효선 작가는 우울하지만 평온한 블루로 작가의 내면적 감정 만이 아닌 감상자들로 하여금 각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들도 고요하게 그리고 깊은 여운으로 대입시켜 이어지게 하는 또 다른 세계로 빠져들게 합니다. 작품의 주제명 또한 서정적인 시처럼 표현하여 그림을 감상하는 것 말고도 또 다른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들어 냅니다.
이효선 작가의 작품에 표현되고 느껴지는 여러 감정들 중에서 작가는 슬픔이라는 감정이 모든 감정의 종착점이라 말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에 흐르는 눈물, 그리운 시절을 떠올리며 가슴 뭉클해지는 감정 등을 작가는 푸른 인물을 통해 표현합니다. 그래서 이효선 작가의 작품은 슬픔도 담겨있지만 반대로 잔잔하고 따뜻한 위안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울할 수도 있는 차가운 블루가 주는 또 하나의 따뜻함과 가슴 뭉클함이 이효선 작가의 작품에 담겨있습니다.
Oh, ugly midnight jasmine